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름 없는 군단 (문단 편집) ===== 레드데스 ===== * '''레드데스(Red Death)''' (CV:[[이호산]][* [[박심현]], 이반코프도 맡았다.](韓) ||<-5> 사냥터지기 {{{#ffffff '''시즌별 중간 보스'''}}} || || '''시즌1''' ||<|2> → || '''시즌2''' ||<|2> → || '''시즌3''' || || '''레드 데스(1분대)'''[br]막심 보르네즈(2분대) || '''[[카밀라(클로저스)|카밀라]]''' || 미정 || 데스워커 타입의 최고 지휘관급 개체이자 애쉬와 더스트의 심복. 붉은색의 로브를 뒤집어쓴 사신같은 생김새를 가진 존재로, 스스로를 붉은 죽음,[* 개체명이 레드데스로 명명된 이유도 이 때문.] 흐르는 격류로 표현하는 특이한 차원종이다. 생긴 대로 매우 강력한 차원종으로 묘사되며, A급의 베테랑 클로저 볼프강도 전력을 다해도 쓰러뜨릴 수 없는 수준. 파이 업데이트 이후 '''둘이 동시에 덤벼도''' 상대하지 못했다는 것이 묘사된다.[* 볼프강은 상술했듯이 미하엘이 인정하는 클로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는 전성기 [[제이(클로저스)|제이]]를 제외하면 [[김철수(클로저스)|김철수]]와 함께 최상위권이고, 파이도 위상능력자인데다가 위대한 극권의 군주의 분신이자 피조물인 얼음의 사검의 힘으로 인해서 힘을 얻은 것이라 못해도 B급 이상인데, 그둘이 한꺼번에 덤벼도 쓰러트리지 못했던 강적이다. 검은책에 영혼을 팔고 임했다면 결과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특징으로는 고위급 차원종 답게 인류에게 매우 적대적인 통상의 차원종들과는 달리 자신의 목표물 이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에게 매우 적대적이더라도 일단은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경고 차원에서 공격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가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목표물의 처치를 지속적으로 방해하면 곧바로 타겟에 포함해 공격하는 마치 미라주 타입의 차원종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는 등장할 때마다 "붉은 죽음이 흐른다, 흘러서 강을 이룬다" 라거나 "붉은 죽음에 잠기리라"라는 말을 굳이 강조하면서 나타나는 걸 봐선 아무리 봐도 [[중2병]]에 걸린 차원종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만 생김새와 작중에서 보여주는 힘을 보면 과시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긴 하다. 작중에선 애쉬와 더스트의 명에 따라 호시탐탐 슈브의 목숨을 노리지만, 그때마다 볼프강과 파이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실패한다. 그러다 레드데스가 슈브를 죽이기 이전에 방해꾼들을 우선으로 처리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되려 볼프강과 파이마저도 위험해지면서 슈브가 직접 레드데스의 퇴치를 돕기 위해 스스로 레드데스에게 향한다. 처음엔 슈브가 미끼인 척 레드데스에게 다가갔다가, 자신의 능력인 매혹으로 레드데스를 일시적으로 약화시켜 빈틈을 만든 뒤,[* 이 능력은 이성의 차원종이면 예외없이 발동 되는 능력으로, 간부급 차원종들도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현혹된다. 그런데 이걸 정면으로 버티고 약화되는 수준으로 그쳤다는 점에서 이 차원종의 강함을 체감할 수 있다.] 매복해있던 볼프강과 파이가 습격하는 양동작전에 패배하고, 소멸 직전 슈브에게 더욱 큰 시련이 기다린다는 유언을 남기며 사라진다. 레드데스의 사후 그의 시체 잔해는 일종의 부적으로 데스워커들이 들고 다니고 있다. [[미래(클로저스)|미해]]의 5차 승급 스토리에서는 과거의 환영 속에서 미래가 쓰러트려야할 상대로 등장한다. 레드데스가 피할수 없는 죽음이라 일컬어지는 것을 보면 죽음을 이겨내며 강해지는 미래에게는 가장 알맞은 상대인 편. 자기 스스로를 죽음이란 개념 그 자체로 규정하면서 자신과 같이 죽음에 가까운 미래에게 자신과 하나가 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전 할로윈 이벤트에서 등장한 가짜 레드데스의 성우를 미래가 맡았던 것도 결국 미래의 승급과 죽음 스토리에 관한 떡밥이었던 셈이다.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본래 레드데스는 군주인 위대한 존재가 애쉬와 더스트에게 하사한 하사품이었는데 애쉬와 더스트는 불사의 존재였던 자신들이 둘로 나뉜 후 죽음으로 여겨지는 레드 데스가 자신들 곁에 있는 것을 제아무리 자신들이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위대한 존재의 조롱으로 여겨 굉장한 굴욕감을 느꼈다. 심지어 레드데스가 자신들의 곁에 있으면 본래의 불사의 존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기 때문에 레드 데스는 유용한 부하이면서도 눈엣가시인 존재였다. 위대한 존재에게 받은 하사품을 함부로 처리 할 수는 없었기 때문. 이에 애쉬와 더스트는 레드데스에게 무리한 차원도약과 암살 명령을 20년간이나 내림으로써 레드데스가 스스로 소모되도록 유도하였고, 결국 A급 차원종 수준으로 약화된 레드데스는 볼프강과 파이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소모되기 전의 레드데스는 S급 군단장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매우 뛰어난 개체였다고 한다. 때문에 빅터조차 단신으로는 절대로 못 이긴다고 못 박았을 정도.[* 이에 미래는 볼프강과 파이가 레드데스를 토벌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그 영상을 뇌리 속에 박아넣으면서 레드데스가 자신을 삼키게끔 유도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최후를 목도한 레드 데스는 죽음이라는 현상에 공포를 느껴 크게 약화되고 말았고, 끝내 미래에게 자신의 기량과 숙련 일부를 탈취당하고 토벌되었다.] 이러한 강함은 창작물에서 종종 나오는 [["산의 노인"|스스로 하나의 생명체라기보다 자기 자신을 "죽음"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함으로써]] 얻은 것이라고 한다. 대신 그 탓에 미래의 기억을 통해 레드 데스 스스로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자 스스로가 생명체라는 걸 자각하게 되어 힘이 약해졌다. 곧 스스로가 죽음이 아니더라도 죽음의 시늉을 하며 흘러가겠다는 태도를 다잡아 힘을 다시 회복하지만, 이 탓에 "자신의 죽음"을 가져온 미래는 공격할 수 없게 되어 물러났다. 그리고 이슬비 5차 승급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는데 오래전 슬비의 부모님을 습격해 죽인 차원종이 바로 레드데스였다. 더 정확히는 [[불꽃의 딸]]이 자신이 머무른 연구소의 사람들을 애쉬와 더스트를 내부차원으로 소환시키기 위한 제물로 삼기위해 그에게 사주한 것. 묘하게도 열풍은 '''붉게 빛나는''' 운명의 문을 닫다가 문 너머 위대한 의지를 거스른 탓에 죽음을 맞이한다. 말 그대로 붉은 죽음을 맞이 한 것. 거기다가 서로 합쳐져 불사로 돌아간 [[애쉬 & 더스트]]는 결국 죽을 때까지 정신적으로 둘로 갈라진 상태였다, 예언처럼 [[삶|죽음이 곁에 머무는 동안]]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이다. 이외에 레드데스 사후 [[더스트(클로저스)#시즌 3|열풍]]은 [[백야의 요새]]에서 단독 행동하다가 [[어나더 루시펠]]하고의 교전에서 큰 타격을 입은 후 동맹 관계였던 교단에게 배신당했고, 이는 열풍의 소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레드데스의 본래 힘과 충성심을 보면 만약 레드데스가 이때까지 온전히 살아남았다면 열풍이 그 위기에 좀 더 수월하게 대처해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었다.[* 다만 레드 데스 역시 위대한 의지를 거역할 수는 없었을 것이고, 더스트와 애쉬는 서로를 잃은 고통을 이겨낼 가능성이 희박했기 때문에, 결말은 별 차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헤카톤케일(클로저스)|헤카톤케일]]과 [[아스모데우스(클로저스)|아스모데우스]]가 그렇듯 열풍도 [[위대한 의지(클로저스)|위대한 의지]]가 내린 예언을 피하지 못한 셈이 된다. 레드데스 당사자는 평범한 중간 보스였지만, 이와 별개로 그의 이름이 가진 의미는 메인 스토리상 큰 비중을 지니고 있었다. 모티브는 [[말티엘]].[* 또는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인 [[붉은 죽음의 가면]]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수도 있다.] 이전까진 추측이었으나 추석기념 이벤트 던전 보스의 이름이 말티엘의 패러디인 쌀티엘인걸로 쐐기를 꽂아넣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